IE에서 FF로 바꾼 이야기. 로니이야기
2009.08.17 15:40
Rony Edit
저 같은 경우 약 1년 전부터 서브브라우져가 아닌 메인브라우져로 FireFox를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아마 요즘 화두가 되고있는 웹표준이니 IE6 불이용 운동이니 등을 통해 FF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고 갈아타시려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약 3년 전에 FF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해서 IE를 FF로 대체하게된 지금까지. 그동안 제가 겪은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이야기의 시작
제가 처음 FireFox (이하 FF)를 접한건 3년전 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 전에도 익히 듣긴 해왔던터라 알고는 있었지만, 마땅히 써야겠다 라는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 설치를 해서 이용해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아니, 이용하지 않고 있었다고 해야 적당하겠지요. 아마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들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새로운 것의 이용에 대한 거부감 혹은 적응의 불편함 같은... 아직도 IE6가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이러한 현상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리눅스를 통해 접한 FF
저 같은 경우 FF를 접하게 된 것은 리눅스를 제 컴퓨터에 설치하면서부터 입니다. 3년전쯤 리눅스를 공부해보겠다며, 하드디스크 파티션을 나누고 우분투리눅스를 설치해 쓰던적이 있었습니다. 마침 리눅스를 공부하겠다며 설치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듯 무작정 설치였습니다. 무엇하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일단 설치하면 무언가 할 것이 있겠지 싶은 마음이지요. 설치를 마치고 리눅스로 들어왔는데, 모든 것이 생소하더군요. 그 자체로 생소입니다. 컴퓨터를 처음 접하고 윈도우를 킨 느낌이 그럴까요?ㅎ 아마 그것 만큼은 아니겠지만 (최소한 움직이는 흰 물체가 마우스라는 것은 아니까?ㅎㅎㅎ) 그러한 낫선 환경에서 말로만 듣던 FF가 메뉴 한켠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FF를 처음 실행해도 영 어색한 인터페이스. 제대로 켜지지 않는 웹들이 저를 당황스럽게 하더군요. 이후에 리눅스에서 이것저것 해보는데, 윈도우(당시 XP) 보다 마음에 드는 기능들이 여기저기 숨어있음을 발견하고는 리눅스를 자주 써야겠다며 다짐은 했으나, 뭘 해야할진 막막햇습니다. 그래도 틈틈히 웹서핑을 할 때면 리눅스를 켜곤 했지요. 그러면서 점점 FF에 적응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윈도우에 길들여진 저로썬 리눅스로는 웹서핑 그이상의 실제적인 작업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웹서핑 그것도 아주 제한적으로 밖에 할 수가 없더군요. 3년전엔 웹표준이란 말도 생소했고, 실제로 관심갖던 분들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때문에 대형 사이트들도 레이아웃이 어긋나고, 심지어 화면이 백지로 뜨기도 했었지요. 그렇게 별 것 해보지도 못하는 리눅스를 계속 사용해야하나 하는 혼자만의 고민에 빠져있던 참에 새 노트북이 리눅스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면서 (일부 하드웨어 설치불가) 결국 리눅스와는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FF의 매력 탭기능
헌데 윈도우로 돌아오고나니 다른게 아니라 리눅스의 탭기능이 그렇게 쓰고 싶어지더군요. 심지어 열몇개나 되는 인터넷 익스플로창들과 작업 프로그램들을 Alt + Tab으로 제목들 봐가며 뒤적뒤적 하기도 여간 힘들뿐더러, 제 컴퓨터가 그 많은 프로그램들을 녹록히 처리해줄 리가 없었습니다. (당시 사양도 좋지않았구요) 그렇게 탭기능 있는 FF를 직접 윈도우에 설치하게 됩니다. 물론 윈도우로 돌아왔을 때엔 IE7이 출시되어 이젠 IE에도 탭기능이 생긴 이후였습니다. 헌데 탭기능이 마치 IE7 처음 적용된 신기술인양 떠들던 IE가 맘에 안들어서였는지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IE7을 제껴두고(당시 제 컴퓨터엔 IE6) FF를 받아 설치해버렸습니다. 그렇게 기분좋은 설치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몇일 후... FF를 얼마간 IE와 같이 사용해보니 리눅스만 쓰고있을 때엔 몰랐던 문제점이 발생하더군요. IE에선 커밍소프트사의 Web Sniper와 Estsoft사의 알툴바를 사용중이였는데, 그것들이 그렇게 유용할 수가 없던 것입니다. 도저히 없어서는 안될 필수기능들이였는데, FF로 옮겨온 이후에 제가 알던 몇 안되는 확장기능만 설치하고나니 도무지 답답해서 쓸 수가 없더군요. FF 부가기능 차제를 잘 몰라서 해봐야 IE Tab,Flagflx,FoxClocks 등의 기본적인 그리고 단순히 흥미있는 기능들만 이용중이였는데, IE에서 제가 상당히 빈도높게 사용하던 부가기능들은 찾지를 못해서 (아니 찾지 않았다고해야 더 옳겠네요.) 결국 FF를 한 두번 접하고 다시 지워버리는 일반 사람들과 같이 이번에도 또 FF를 떠나보내곤 IE에게로 돌아가버렸습니다.
FF의 진짜 매력 부가기능
무언가 하다가 IE에 설치되었었던지 FF에 직접 설치를 했었는지 기억은 자세히 안나지만, 구글툴바가 제 웹브라우져에 설치되었습니다. 평소 알툴바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이외의 툴바는 정말 거들떠도 보지않았고, 심지어 설치되는 것 조차 싫어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얼떨결에 보게된 구글툴바에 단어번역기 기능이 있더군요. 단어번역기 기능은 제가 알툴바에서 사용하는 주요기능중에 하나였습니다. 자료를 찾고 정보를 얻다보면 영문사이트가 상당히 유용한테 영어실력이 따라주지 못한터라 마우스만 가져다 올려두면 단어가 번역되는 단어번역기를 상당히 유용하게 쓰고 있었던 참이였습니다. 어찌하였건, 구글 툴바의 단어번역기를 보고는 다른 기능들도 부가기능 설치를 통해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리곤 인터넷도 검색해보고 FF 부가기능 홈페이지도 뒤져보고 하던참에 제 맘에 맞는 여러 부가기능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더욱이 필요 이상의 흥미로운 부가기능들도 한번씩 써보고, 테마도 적용시켜보면서 개방적인 FF의 매력에 차츰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IE를 지울 수 없는 이유
사실 FF가 IE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고 해도 IE를 지울일은 없습니다만, (IE와 FF를 비롯해 Opera, Safari, Chrome 모두 설치해놓고 테스트등을 할 때 사용중입니다. ^^;) 아직은 한국 웹에선 FF가 IE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FF의 부가기능중에 IE Tab이 있긴 하지만, 이것도 레이아웃이 어긋나는 웹사이트 외엔 그리 큰 도움이 되지 못하더군요. ActiveX가 상당히 떡(!)을 치고있는 한국에선 갑자기 FF가 애러를 연발하며 꺼져버리는 웹사이트가 상당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인터넷쇼핑, 인터넷뱅킹등을 상당히 이용하는 편인데, 이것은 FF로 대체가 힘들더군요. 또 웹 캡쳐 부가기능인 Screengrab이 제가 원하는 수준의 기능을 아직은 제공하지 않고 있어서 가끔 알툴바를 이용해야할 때도 있더군요. 아직은 아쉬운 면들입니다. ㅜ_ㅜ
혹 FF가 끌리신다면 아래 링크들을 통해 FF를 다운받아 사용해보세요 ! ^^
FireFox 다운 받기
먼저 FF를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입니다. 설치도 하지않고 사용할 순 없지요! 이미 포털자료실등을 이용하시면 FF를 손쉽게 받으실 수도 있지만, 공식홈페이지를 알아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공식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최신 FF를 다운받아 설치하세요. ^^
모질라의 한국어 페이지입니다.http://www.mozilla.or.kr/ko/
이곳에서 FF를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FF의 핵심 부가기능 이용하기
FF를 다운받아 설치가 완료되셨다면, FF의 핵심매력(!) 부가기능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의 사이트들을 참고하셔서 필요하신 부가기능들을 설치해 사용하시면 이제 정말 FF만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사용중인 부가기능들 입니다.
- All-in-One Sidebar //좌측에 탐색 창 들을 표시해주는 툴.
- Firebug // 웹 개발자에겐 필수적이라고들 하는 최고의 디버깅 툴.
- Flagfox // 현재 서버의 위치를 국기로 표현해주는 툴.
- Google Toolbar for Firefox //구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의 툴바.
- IE Tab // FF에 내장된 IE엔진을 이용해 웹페이지를 볼 수 있는 툴.
- Screengrab // 웹페이를 캡쳐해 저장시켜 주는 툴
FF의 공식 부가기능 홈페이지 입니다.https://addons.mozilla.org/ko/firefox
다양한 FF의 부가기능들을 설치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용한 Firefox 부가기능http://junichel.tistory.com/85
FF의 유용한 부가기능을 소개해놓은 블로그 글 입니다.
Web 개발자를 위한 Firefox 부가 기능 9선http://blogine.net/9-useful-firefox-extend-plugin-for-web-developer/
Web 개발자를 위한 부가기능을 소개해놓은 블로그 글 입니다.
FF 꾸미기, 테마기능
원하시는 부가기능까지 설치하셨다면, 이제 FF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셨을테지만, IE에선 맛보지 못하셨을 또 다른 FF의 매력. 테마기능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Daum Firefox용 테마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테마로 깔끔한, 혹은 예쁜 FF를 이용해 보세요.
(+1) 들어가보시면 Mac OS 테마, Chrome 테마, Vista 테마등을 이용해 다른 웹브라우져처럼 꾸며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2) 다운받으신 테마파일을 열어서 일부 수정하셔서 쓰실 수도 있습니다. ^^
FF의 공식 부가기능 홈페이지의 테마란입니다.https://addons.mozilla.org/ko/firefox/browse/type:2/cat:all?sort=popular
다양한 FF의 테마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Daum Blue 0.1https://addons.mozilla.org/ko/firefox/addon/10288
제가 사용중인 Daum 테마입니다.
이제는 FF에 적응을 해서인지 IE가 가끔 불편할정도 입니다. 그래도 아직 IE가 아니면 사용하지 못하는 곳들도 있고, 가끔 캡쳐기능을 이용하러 IE는 가끔 켜고는 있습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다양한 웹브라우져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웹표준에 대한 관심도 많고, 더불어 다른 웹브라우져의 사용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FF를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저 또한 틈틈히 Opera나 Safari 혹은 Chrome도 이용하고 있는 편입니다. 앞으로는 IE에서 벗어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웹 브라우져를 찾아 설치하고, 그것으로도 어디든 갈 수 있는 웹 환경이 되기를 바라면서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세세한 팁들 들고 다시 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 Internet Explorer , 인터넷익스플로러 , Firefox , 파이어폭스 , 불여우 , 부가기능 , 테마 , FF , IE , 웹표준 , 웹브라우져 , 모질라 , Mozilla
음, 저는 NASA 테마를 쓰고 있는데 좋더군요. 저는 파이어폭스를 해외 심시티 사이트 순방(?)에 활용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