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경 수능 마치고 바로 사게된 내 첫 노트북. ! 그간 데스크탑만 사용해오다가 노트북이 하나 꼭 있어야겠다 싶어서 구매는 했는데, 이렇게 고등학교 4학년(?_)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가격도 가격이였지만, 성능을 보느라 고르는데 참 오래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사고나니 이리 저리 불만도 또 생긴다.
노트북 모델명은
DV7-1029.
HP에서 한창 만들고 있는 DV 시리즈이긴 한데, 문제는 DV7이라는데에 있다. 이 모델이 사고나서 보니 국내에 몇 들어와있지도 않아서 키스킨같은건 전혀없고, 베터리정도는 아마존에서 찾을 수 있는 듯 하지만, 부속품조차 해외에서 공수해오는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제품이 조립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듯 다른 사용자들도 다들 비슷한 부분에 낮은 조립품질 때문에 꽤나 신경이 쓰이는듯 싶다. 그것도 그렇지 가격이 얼마짜리노트북인데..; 일반 넷북도 아니고; 그런데 이렇게 엉망이여서야....
케이스 AS를 한번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거스리는 부분이 세곳이나 있으니 말 다했다. 언제 한 번 다시 AS받으러 가야하는데, 미루고미루다가 너무 늦게왔다고 유상수리해야한다는거 아닌지모르겠다. 그러면 정말...ㄷㄷㄷ
HP A/S 에 대해 말이 많은데 다행히 내가 가는 양재역 A/S센터는 꽤나 친절해서 기분좋았다. 물론 CD롬 윗부분 케이스가 벌어진 A/S를 맏기고 현장에서 확인하고 집에와보니 A/S센터에선 발견하지못했던 다른 부분들이 보이면서 아니 이정도면 A/S하면서 보였을텐데, 한마디 물어보지도 않고 라는 생각은 들긴했으나, 뭐 여태 발견못한건 나도마찬가지이니, 딱히 할말은 없는 것 같다.
DV7 시리즈는 17인치 노트북인터라 매우크다. 그리고 HP 제품답게 시끄럽다. 정말 팬소리가 대단하다. 독서실은 커녕 조용한 카페들고가기도 겁날정도..?;;; 발열은 신경안쓰는터라 상관없지만, 꽤나 따끈따근해지는 경향이 있긴하다. 17인치에 걸맞게 베터리는 8셀베터리임에도 3시간을 못가는것 같다. 사실 그냥 척 보기엔 베터리크기도 작아보여서 이왕 무거운거 베터리크기도 좀 키워서 10셀정도로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은 했으나, 10셀베터리가 기본제공인 것은 무리이려나..ㅎ
소음. 무게. 케이스 조립도가 떨어지는 것 등을 빼면 나머진 나쁘지않다. 터치패드는 뭐 비슷비슷한 것이고, 자판은 크고 가볍게 타이핑된다. 지문인식도 유용히 쓰고있고, 웹캠도 좋고 ! 리모컨도 편리하고 ㅎ 워낙 요즘엔 다들 기본제공되는 기능들이긴 하지만, 헌데 불만이 있다면 비슷한 사양의 14인치 노트북을 사촌형이 샀는데 (MSI) 같은 그래픽카드에 CPU는 내쪽이 더 높고 램은 4GB로 같은 상황에서 비스타체험지수에서 그래픽지수가 너무 차이가나던데 왜 그런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게 하나 있긴하다. 네이버 검색해보면 DV7-1029 의 스팩에서 그래픽카드가 9600M GS 로 되있는데 사실 보면 9600M GT로 업되있는것도 좀 이상하고. (헌데 이건 다른 사람들도 다들 GT인 듯?)
나에겐 그저 반짝반짝 노트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