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출발하여 부산을 갔다가 광주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서울로 올라오자마자 시내로 나섰습니다. 본례 계획에 없던 나들이인지라 목적지 없이 방황할 뻔.. 했으나, 다행히 1월 2일이라 그런지 시내는 이곳저곳 여러가지 행사들로 사람들이 넘처나더군요. 덕분에 특별히 갈 곳 없이도 볼 것도 많고 가볼곳도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광주를 내려갔을때 이모부께서 쓰시던 GX10을 제게 주셨습니다. 그동안 찍은 사진들은 모두 똑딱이로 찍던것들인데, 이 똑딱이가 여러모로 참 부족한 녀석이라 (같은 똑딱이들 끼리 비교해도 말이지요 ㅠㅠ ) 매번 난감해 하고 있었는데, 이제 DSLR로 찍을 수 있다는 생각에 연신 쓸데없는 것들에도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이 사진은 DSLR로 찍는 거의 첫사진쯤 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ㅠ
밥먹을 곳을 찾아 혜매이다 청계천에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시내구경인지라 '매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청계천을 한 번 둘러보기로 합니다. 청계천에는 예쁜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아직 사진 찍는게 미숙한지라 마냥 찍었습니다만, 허허;; CITI 에서 설치한 트리도 보입니다.
광화문 광장옆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는 인디밴드의 콘서트가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중이더군요. 추운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직은 이런 콘서트 문화에 익숙치는 않아서, 주변사람들속에서 혼자 사진만 찍으며 서 있었다지요. 허허
날씨도 춥거니와 1주일이 넘는 여행스케줄로인해 이미 체력이 바닥나버려서 아쉽게도 준비되있던 다른 여러행사들을 뒤로한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급작스럽게 무계획으로 갔던 시내였지만 다행이 이런저런 행사들로 나름 재미있게 놀다가 와서 다행인듯 싶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