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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활동 '생각노트' 되돌아보기.

    조회 수 1939 추천 수 0 2009.06.11 02:45:26

    독서활동 '생각노트' 되돌아보기 - 로니 생각노트 (2005 작성 / 2009 수정)


     옛날 일입니다만, 중학교 1학년때부터였나 2학년때부터였나 학교에서 '생각노트'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국어 수행평가로 작성하던 노트였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적어나가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던 활동이였습니다. 외장하드 사진정리를 하다가 문득 노트사진이 눈에 들어와서 옛날 생각도 해볼겸 글 적어봅니다. ^^;


    생각노트_목차

     우측 사진은 '차례'페이지 모습입니다.^^ 사진속에 글 목록을 보니 당시에 적었던 글들이 주르르 떠오르네요.ㅎ


    적었던 글들의 종류를 몇 가지를 기억해보자면, 

    • 생각노트'의 이름을 정하고 뜻 적기.
    • '나'를 중심에 두고 마인드맵 작성하기.
    • 국어책에 있는 소설 뒷부분 이어적어보기.
    • 독후감상문 적기

    등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 ! 물론 자율적으로 적을 수 있었고, 선생님께서도 과제 외에 추가로 적을 것을 권장하셨지만, 하나 적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던터라 저는 과제들만 하고 끝냈던것 같습니다. 우측 사진 속 글 목록들은 모두 과제로 내준것들만 있습니다.ㅎ


    그래도 이것 저것 많이 적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려서 다시 읽어보지도 못하네요 ^^


     아, 어쩌면 다행일지도 모릅니다.ㅋ 사진 속 글만봐도 민망해서 얼굴이 불긋해지네요 ^^;;

    프롤로그페이지 입니다.! 2005년 생각노트 이름 '로니 생각노트' 에 대해 주절주절 적어두었네요.

    홈페이지 처음 만들떄 Untitled (무제)페이지에 생각노트란도 만들어볼까 생각했는데, 정말 무슨생각으로 그런 생각을 했나 모르겠네요..ㅋ 아마 그때 만들었어도 지금쯤이면 얼굴 빨갛게 달아올라서 다시 삭제해버렸을겝니다.^^;

    05 생각노트_Image 2

     지금 다시 읽어보니까 참 민망한 옛날 이야기도 많고, 무려 학교 과제물인데 개인적인 것도 참 많이 적어둔 것 같습니다. 아까 말했듯 못찾아서 못읽는게 정말 천만다행일지도 모릅니다. ^^;


     결국 일부 모자이크(?_) 처리하였습니다. 다른 페이지를 올리고 싶은데, 사진 찍어둔게 몇 장 없어서 결국 어설픈 모자이크 처리 후 올릴 수 밖에 없네요.ㅎ 종이에 2005년도에 만들어둔 상론 로고도 프린트 해뒀는데, 이쪽엔 안보이는군요.


     그러고보면 'SangRon'이란 명칭을 쓰기시작한게 생각보다 참 오래되었네요. 기억하기로는 저때엔 남들한테 홈페이지가 있다고 알리지도 않고, 한창 HTML이 이런거구나 하고 있을 때였던 것 같은데, 실제 지금 이 상론닷컴 홈페이지가 돌아가고 있었을 때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ㅎ

     

    05 생각노트_Image 3
    이건 '원미동 사람들'이였었나, 국어책에 있던 소설이였는데, 읽고나서 뒷 이야기를 적는 거였었습니다. 사실 무슨 소설 뒷이야기 적기였는지는 가물가물한데 아마 '원미동 사람들'이 맞을겝니다.ㅎ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그 동네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던 남자애가 알고보니 재벌 회장의 잃어버린 아이였다는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설을 그당시엔 잘 적었다고 감탄하며 생각노트를 검사받던 기억이 나는군요.ㅎ


     되세겨 보면 이 노트를 쓰게 하셨던 저희학교 선생님들께서 참 좋은 활동을 하게 해 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렸을때라 툴툴거리면서 적던 애들도 있었고, 저 같이(?_) 애정갖고 열심히 쓰던 애들도 있었던 것 같긴 하지만, 제겐 확실히 흥미로웠던 활동이였습니다.


      단순히 책 읽고 독후감상문 쓰던 전형적인 독서활동이 아닌, 자신의 노트를 만들어 이름 붙이고, 자기 소개 적고, 마인드맵 활동하고 하면서 채우고 싶은 것들 적어두고 할 수 있는, 참 좋은 활동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냥 숙제로 억지로 독후감 적어내라고 할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기도 했구요. 저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저런 노트를 만들어봤다면 제 글쓰기 실력이 지금보단 훨씬 괜찮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 지금이라도 저런 노트 한 번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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